허리디스크

앉아서 일하거나 반복적으로 무거운것을 들다보니 허리가 아프고 찌릿해요

많이들 겪는 일입니다.
단순허리통증에서 시작해 어느순간 찌릿한 느낌들이 함께 들기 시작하고, 별것도 아닌 일을 하다가 삐끗하는 것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근육이나 인대문제로 막연하게 알고 치료하지만 문제는 반복됩니다.

디스크란 사실 척추 사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쿠션역할을 하는 고마운 존재로, 이 조직이 손상되거나 튀어나온 상태를 통상적으로 디스크라고 부르게됩니다.
골반이나 다리가 저려야만 허리디스크로 생각하기 쉽지만, 우리의 생각보다 허리디스크는 가까이에 있으며, 초기에 오는 신호들을 무시해 제때 해결되지 못하면, 고통스러운 질병으로 이환될 수 있습니다.

이것도 허리디스크 증상?? 
체크포인트

# 오래 앉아있다가 일어나면 뻐근하거나 통증이 올라와서 한번에 못일어난다.
# 운동을 하고나면 평소 느끼던 근육통과 다른, 묵직한 혹은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
# 꼬리뼈나 엉치쪽이 뻐근하거나 아프다.
# 등허리가 자주 뭉치고 결린다.
# 근육이 결려 마사지를 자주 받지만, 금방 다시 뭉친다.
# 허리를 삐끗하거나 다쳐서 일상생활이 불편한 적이 있다.
# 골반이나 다리가 저려지거나 먹먹해질 때가 있다.
# 점점 통증이 잦아지고, 간격이 짧아진다.
# 발바닥이 아프거나 감각이 이상해진다.

허리디스크의 시작은 디스크섬유륜이 손상되는 것부터 시작하며, 이때는 심각하게 아프지않고 그냥 뻐근한 느낌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단순근육통과 오인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적이라 큰 관심을 두지 않아서 그렇지, 잘 느껴보면, 운동해서 생기는 근육통과는 다른 불편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를 그대로 두어 허리건강이 악화되면, 떨어진 물건을 줍거나 이전에는 없던 찌릿한 통증이 시작되고 이것은 디스크 손상이 커져 염증까지 동반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제때 치료하지 못한 디스크손상은
디스크탈출증으로 이어집니다.

이 통증의 핵심 문제는 단순히 디스크의 손상이나 튀어나온 상태에만 있지 않습니다. 실제로, 허리디스크로 인한 통증은 틀어져있는 척추로 인해 무게중심이 비정상적으로 쏠리게 되어 발생합니다.

척추의 비틀림은, 척추 사이에 비정상적인 압력을 만들어냅니다. 이때 척추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와 같은 구조물은 이 압력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어 튀어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허리디스크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손상되거나 튀어나온 디스크 자체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이를 손상되게 만든 잘못된 척추배열이 원래대로 돌아와야합니다. 즉, 뼈 사이의 공간을 적절히 유지하고, 틀어진 척추를 바로잡아줄 수 있는 척추교정이 필요합니다.